사자성어 이야기 1 / 300 · 노력과 성취목록으로
苦盡甘來고진감래

고진감래

쓸 고·다할 진·달 감·올 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고생 끝에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뜻.

명나라 오승은 『서유기』 등 민간 속담

유래 이야기

고진감래는 특정한 고사보다 오랜 세월 민간에서 쓰이던 말이 굳어진 성어입니다. 『서유기』에서 삼장법사 일행이 온갖 고난을 겪은 끝에 경전을 얻는 장면을 두고 '고진감래'라 표현한 대목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농촌에서는 약초를 달일 때 처음에는 쓴맛이 나지만 끝까지 달이면 단맛이 배어 나온다고 하여, 이 경험이 그대로 삶의 이치를 설명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쓴맛은 반드시 끝이 있고, 그 끝에서 비로소 단맛이 시작된다는 순서가 이 성어의 핵심입니다.

조선의 선비들도 과거 공부의 고단함을 견디며 이 말을 곧잘 인용했습니다. 이 성어는 고생 그 자체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고생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방향성을 일깨우는 말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힘든 시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오늘의 쓴맛을 조금은 다르게 견딜 수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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