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上加霜설상가상
설상가상
눈 설·위 상·더할 가·서리 상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 난처한 일이나 불행이 잇따라 일어남.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유래 이야기
설상가상은 선종의 어록을 모은 『경덕전등록』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대양선사와 한 승려의 문답에서, 승려가 이미 충분한 답을 들었는데도 다시 묻자 선사가 "눈 위에 서리를 더하는구나"라고 한 데서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선문답에서는 이미 충분한 것에 군더더기를 덧붙인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눈이 쌓인 곳에 서리까지 내린다고 해서 더 하얗게 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후대로 오면서 의미가 바뀌어, 어려운 일을 겪는 사람에게 또 다른 어려움이 겹치는 상황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우리 속담 '엎친 데 덮친 격'과 같은 뜻입니다. 반대말로는 좋은 일에 좋은 일이 더해진다는 금상첨화가 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불행은 자주 겹쳐서 옵니다. 하나가 터졌을 때 다음 것을 대비하는 여유를 남겨 두십시오.
이렇게 씁니다
- 지각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지갑까지 잃어버렸다.
- 매출이 줄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임대료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