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呑苦吐감탄고토
감탄고토
달 감·삼킬 탄·쓸 고·뱉을 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자기 이익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함.
조선 시대 속담 한역, 『이담속찬』
유래 이야기
감탄고토는 중국 고전이 아니라 우리 속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를 한자로 옮긴 성어입니다. 조선 후기 정약용이 우리 속담을 한문으로 정리한 『이담속찬』 같은 책에 이런 식의 한역 속담이 여럿 실려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의 신의 없음을 꼬집습니다. 상대가 쓸모 있을 때는 가까이하다가 쓸모가 다하면 헌신짝처럼 버리는 태도, 유리한 원칙은 받아들이고 불리한 원칙은 외면하는 태도가 모두 감탄고토입니다.
입은 단맛과 쓴맛을 구별할 뿐이지만, 몸에 이로운 것은 오히려 쓴 약인 경우가 많습니다. 달다고 삼키고 쓰다고 뱉는 습관은 결국 자신을 해칩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쓴 말을 뱉어 버리면 쓴 말을 해줄 사람이 사라집니다. 쓴 것을 삼키는 사람 곁에 사람이 남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편할 때만 찾고 어려울 때 외면하는 감탄고토식 인간관계.
- 유리한 판결만 받아들이겠다는 것은 감탄고토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