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中有骨언중유골
언중유골
말씀 언·가운데 중·있을 유·뼈 골
말 속에 뼈가 있다. 예사로운 말 속에 단단한 속뜻이 숨어 있음.
우리 속담 '말 속에 뼈가 있다'의 한역
유래 이야기
언중유골은 우리 속담 '말 속에 뼈가 있다'를 한자로 옮긴 말입니다. 부드러운 살 속에 단단한 뼈가 들어 있듯, 겉으로는 평범하거나 부드러운 말 속에 뾰족한 비판이나 뜻이 감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말 속에 가시가 있다는 '언중유자(言中有刺)', 뼈 있는 말이라는 뜻의 '뼈 있는 소리'가 있습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임금에게 직언하기 어려울 때 우회적인 비유로 뜻을 전했고, 듣는 쪽은 그 말 속의 뼈를 헤아려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은 두 방향으로 쓰입니다. 말하는 이가 뜻을 감추어 전한다는 뜻과, 듣는 이가 겉말에 속지 말고 속뜻을 읽으라는 뜻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부드러운 말일수록 속뜻을 헤아려야 하고, 뼈 있는 말을 할 때는 상대가 그 뼈를 알아듣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 웃으며 건넨 말이었지만 언중유골이라 뜨끔했다.
- 대표의 축사는 언중유골, 내년 실적을 압박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