難攻不落난공불락
난공불락
어려울 난·칠 공·아닐 불·떨어질 락
공격하기 어려워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다. 방비가 튼튼해 무너뜨리기 힘든 대상을 이르는 말.
특정 출전 없이 병법과 사서에서 널리 쓰이는 관용 성어
유래 이야기
난공불락은 특정한 고사 하나에서 나온 말이라기보다, 오랜 전쟁의 역사 속에서 굳어진 표현입니다. 험한 지형 위에 세운 성이나 물자를 넉넉히 갖춘 요새를 두고 공격하는 쪽이 이렇게 불렀습니다. 치기 어렵고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 그대로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서에는 몇 달을 에워싸고도 함락하지 못한 성의 기록이 여럿 남아 있습니다. 고구려의 안시성이 당나라 대군을 막아낸 이야기처럼, 지키는 쪽의 결의와 준비가 공격하는 쪽의 수를 이긴 사례가 이 말의 살아 있는 보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성뿐 아니라 깨기 어려운 기록, 넘기 힘든 상대, 흔들리지 않는 지지 기반을 가리키는 데 두루 씁니다. 무너뜨리기 어렵다는 사실 자체보다, 그렇게 되기까지 쌓인 준비와 결속이 이 말의 뒤에 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튼튼한 성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은 오래 쌓아 온 준비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그 팀의 수비는 난공불락이라 상대가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 이 시장의 선두 업체는 십 년 넘게 난공불락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