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296 / 300 · 전쟁과 전략목록으로
一網打盡일망타진

일망타진

한 일·그물 망·칠 타·다할 진

그물 한 번 쳐서 모조리 잡는다. 어떤 무리를 한꺼번에 남김없이 잡아들인다는 뜻.

『송사』 (송나라 인종 때의 고사)

유래 이야기

송나라 인종 때 재상 두연은 청렴하고 원칙이 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사위 소순흠은 관청의 낡은 문서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동료들과 잔치를 열었는데, 이 일이 두연을 못마땅해하던 반대파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어사 왕공진은 이를 공금 유용으로 몰아 잔치에 참석한 관리들을 한꺼번에 탄핵했습니다. 그는 그물 한 번으로 모두 잡았다며 득의양양했다고 전합니다. 이 말에서 일망타진이 나왔고, 두연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재상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본래는 정적을 한꺼번에 몰아낸 정치 공작에서 나온 말이지만, 오늘날에는 범죄 조직이나 밀수단을 한 번에 검거했다는 뜻으로 주로 씁니다. 그물을 한 번에 치려면 오래 지켜보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한 번에 거두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서둘러 던진 그물은 몇 마리를 놓치고 나머지를 흩어 버립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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