畫蛇添足화사첨족
화사첨족
그림 화·뱀 사·더할 첨·발 족
뱀을 그리고 발을 더한다. 쓸데없는 일을 덧붙여 오히려 일을 망침.
『전국책(戰國策)』 제책
유래 이야기
초나라의 어떤 사람이 제사를 지낸 뒤 하인들에게 술 한 잔을 내렸습니다. 여럿이 나누어 마시기엔 부족하고 한 사람이 마시기엔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하인들은 땅에 뱀을 그려 가장 먼저 그린 사람이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이 가장 먼저 뱀을 그리고 술잔을 집었습니다. 그는 여유가 생기자 왼손에 잔을 들고 오른손으로 뱀에 발을 그리며 말했습니다. "나는 발까지 그릴 수 있다."
그가 발을 다 그리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뱀을 완성하고 잔을 빼앗으며 말했습니다. "뱀은 본래 발이 없는데 네가 어찌 발을 그리느냐." 발을 그리던 사람은 결국 술을 잃었습니다. 흔히 '사족(蛇足)'이라고 줄여 쓰는 이 말은 불필요한 덧붙임을 경계합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완성된 뒤에 더하는 것은 대개 덜어내야 할 것입니다. 끝났으면 손을 떼십시오.
이렇게 씁니다
- 마지막 문단은 화사첨족이니 빼는 게 낫겠다.
- 완성된 디자인에 장식을 더하다 화사첨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