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59 / 300 · 어리석음과 경계목록으로
見物生心견물생심

견물생심

볼 견·물건 물·날 생·마음 심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우리 속담의 한역

유래 이야기

견물생심은 특정 중국 고전보다는 우리 속담 '보면 갖고 싶어진다'를 한자로 옮겨 굳어진 말입니다. 조선 후기 문헌과 판소리 사설 등에서 자주 쓰였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대상을 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보지 않았다면 원하지도 않았을 것을, 보는 순간 원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욕심을 다스리는 첫걸음을 '보지 않는 것'에서 찾았습니다. 노자는 "얻기 어려운 재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백성이 도둑질하지 않는다"고 했고, 『논어』에서는 "예가 아니면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광고와 진열은 견물생심의 원리를 정교하게 이용합니다. 보게 만드는 것이 곧 원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욕심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보는 것을 줄이는 것입니다. 무엇을 눈앞에 두는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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