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掌難鳴고장난명
고장난명
외로울 고·손바닥 장·어려울 난·울 명
한 손바닥으로는 소리를 내기 어렵다. 혼자서는 일을 이루기 어렵고, 다툼도 상대가 있어야 생긴다는 뜻.
『한비자』 「공명」
유래 이야기
고장난명은 전국시대 사상가 한비의 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비자』 「공명」 편에는 한 손으로 아무리 빨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한비는 이 비유로 임금이 아무리 뛰어나도 신하가 호응하지 않으면 공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손뼉은 두 손이 마주쳐야 울립니다. 한 손이 아무리 애써도 다른 손이 없으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한비는 이 당연한 경험을 정치에 옮겨, 임금과 신하가 서로 맞아야 나라가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후대에 이 구절이 '외로운 손바닥은 울기 어렵다'는 네 글자로 줄었습니다.
오늘날 이 말은 두 방향으로 쓰입니다. 하나는 혼자 힘으로는 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싸움은 한쪽만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상대가 있어야 소리가 난다는 이치는 같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소리는 늘 둘이 만나서 납니다. 성과도 다툼도 마찬가지라서, 내가 어떤 손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렇게 씁니다
- 아무리 좋은 기획도 실행할 팀이 없으면 고장난명이다.
- 고장난명이라고, 두 사람이 계속 부딪치는 데는 양쪽 모두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