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279 / 300 · 처세와 태도목록으로
修身齊家수신제가

수신제가

닦을 수·몸 신·가지런할 제·집 가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다. 자기 자신을 먼저 바르게 한 뒤에 집안을 다스린다는 뜻.

『대학』

유래 이야기

수신제가는 유교 경전 『대학』의 첫머리에 나오는 말입니다. 『대학』은 본래 『예기』의 한 편이었는데 송나라 주희가 따로 떼어 사서의 하나로 삼으면서 배움의 첫걸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배움의 순서를 여덟 단계로 밝힌 대목이 있습니다.

사물을 궁구하고, 앎을 이루고, 뜻을 성실히 하고, 마음을 바로잡고,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하게 한다는 여덟 조목입니다. 수신과 제가는 그 다섯째와 여섯째로, 안으로 향하던 공부가 밖으로 나가는 첫 문턱에 있습니다.

『대학』은 이어서 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신을 근본으로 삼는다고 말합니다. 나라와 천하를 말하기 전에 제 몸과 제 집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신제가는 큰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과 가까운 자리부터 돌아보라고 할 때 씁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가장 가까운 것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어렵습니다. 먼 곳의 큰일은 종종 가까운 곳의 작은 일을 미루는 핑계가 됩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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