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心傳心이심전심
이심전심
써 이·마음 심·전할 전·마음 심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한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이 통함.
『전등록(傳燈錄)』, 『무문관』 염화미소
유래 이야기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을 모아놓고 설법하던 날이었습니다. 부처는 아무 말 없이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대중에게 보였습니다. 제자들은 그 뜻을 알지 못해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때 오직 마하가섭만이 부처의 뜻을 알아차리고 조용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처는 말했습니다. "나에게 정법안장, 열반묘심이 있으니 이를 마하가섭에게 부촉하노라." 이것이 '염화미소(拈華微笑)'의 고사입니다.
선종에서는 진리는 문자나 말로 전할 수 없고 마음에서 마음으로만 전해진다고 봅니다. 이를 '불립문자 교외별전 이심전심'이라 합니다. 오늘날에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뜻이 통하는 관계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말이 필요 없는 관계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마음을 나눈 뒤에야 침묵이 통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 오래된 동료라 눈빛만 봐도 이심전심이다.
- 부부는 이심전심으로 같은 메뉴를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