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過遷善개과천선
개과천선
고칠 개·허물 과·옮길 천·착할 선
지난 잘못을 고쳐 착하게 됨.
『진서(晉書)』 주처전, 『세설신어』
유래 이야기
진나라 때 주처라는 사람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방탕하게 자라 힘만 믿고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남산의 호랑이, 장교 아래의 교룡, 그리고 주처를 '세 가지 해악(三害)'이라 불렀습니다.
어느 날 주처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 크게 뉘우쳤습니다. 그는 산에 올라 호랑이를 잡고, 강에 들어가 사흘 밤낮을 싸워 교룡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사람들은 주처마저 죽은 줄 알고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주처는 당대의 명사 육운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육운은 "옛사람은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했네. 잘못을 고치면 되지 않겠나"라고 격려했습니다. 주처는 학문에 힘써 훗날 훌륭한 관리가 되었고, 전쟁터에서 충절을 지키다 죽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방향은 바꿀 수 있습니다. 뉘우침이 진짜라면 행동이 따라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출소 후 개과천선하여 봉사활동에 헌신했다.
- 말썽꾸러기였던 그가 개과천선해 교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