管鮑之交관포지교
관포지교
대롱 관·절인 어물 포·갈 지·사귈 교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믿는 우정.
『사기(史記)』 관안열전
유래 이야기
춘추시대 제나라의 관중과 포숙아는 젊어서부터 친구였습니다. 함께 장사를 할 때 관중은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갔지만, 포숙아는 그가 가난해서 그런 것이라며 탓하지 않았습니다. 관중이 세 번 벼슬에서 쫓겨나고 세 번 전쟁에서 도망쳤을 때도 포숙아는 그를 비겁하다 하지 않고 늙은 어머니가 있어서라고 이해했습니다.
뒤에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왕자를 섬기다 적이 되었습니다. 포숙아가 모신 왕자가 환공으로 즉위하자 관중은 사형을 당할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포숙아는 환공에게 "천하를 얻으시려면 관중이 아니면 안 됩니다"라며 자기 대신 관중을 재상으로 천거했습니다.
관중은 제나라를 최강국으로 만들었고, 훗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낳아주신 분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다(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
오늘에 새기는 뜻
진정한 친구는 당신의 실패를 변명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두 사람은 40년 관포지교를 이어온 사이다.
- 경쟁사 대표가 됐지만 관포지교의 우정은 변함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