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30 / 300 · 우정과 인연목록으로
管鮑之交관포지교

관포지교

대롱 관·절인 어물 포·갈 지·사귈 교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믿는 우정.

『사기(史記)』 관안열전

유래 이야기

춘추시대 제나라의 관중과 포숙아는 젊어서부터 친구였습니다. 함께 장사를 할 때 관중은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갔지만, 포숙아는 그가 가난해서 그런 것이라며 탓하지 않았습니다. 관중이 세 번 벼슬에서 쫓겨나고 세 번 전쟁에서 도망쳤을 때도 포숙아는 그를 비겁하다 하지 않고 늙은 어머니가 있어서라고 이해했습니다.

뒤에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왕자를 섬기다 적이 되었습니다. 포숙아가 모신 왕자가 환공으로 즉위하자 관중은 사형을 당할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포숙아는 환공에게 "천하를 얻으시려면 관중이 아니면 안 됩니다"라며 자기 대신 관중을 재상으로 천거했습니다.

관중은 제나라를 최강국으로 만들었고, 훗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낳아주신 분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다(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

오늘에 새기는 뜻

진정한 친구는 당신의 실패를 변명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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