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興差使함흥차사
함흥차사
다 함·일 흥·보낼 차·사신 사
함흥으로 간 사신. 심부름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 소식이 없음.
조선 태조·태종 관련 야사
유래 이야기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왕자의 난으로 아들들이 서로 죽이는 것을 보고 왕위를 물려준 뒤 고향 함흥으로 떠났습니다. 아들 이방원이 태종으로 즉위하자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함흥으로 여러 차례 사신을 보냈습니다.
야사에 따르면 이성계는 화가 풀리지 않아 찾아오는 사신을 활로 쏘아 죽이거나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함흥으로 간 사신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생겼습니다.
마침내 태조의 옛 친구 박순이 새끼 딸린 어미 말을 데리고 가 새끼를 나무에 매어 두니, 어미 말이 울부짖었습니다. 박순은 "짐승도 어미와 자식의 정이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이겠습니까"라고 아뢰었고, 태조는 마침내 마음을 돌렸다고 전해집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소식이 끊긴 사람에게는 사정이 있습니다. 재촉하기 전에 그가 왜 돌아오지 못하는지 헤아려 보십시오.
이렇게 씁니다
- 심부름 간 아들이 함흥차사라 전화를 걸어 봤다.
- 견적 요청을 보냈는데 함흥차사라 다른 업체를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