起死回生기사회생
기사회생
일어날 기·죽을 사·돌아올 회·날 생
죽은 사람을 일으켜 살려 낸다. 거의 죽게 된 상황에서 다시 살아나거나, 절망적인 상태를 되살린다는 뜻.
『사기』 「편작창공열전」 등 명의 편작에 얽힌 이야기
유래 이야기
기사회생은 죽은 사람도 살려 낸다는 명의의 솜씨를 가리키던 말입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사기』 「편작창공열전」에 실린 전국시대 명의 편작의 일화입니다. 편작이 괵나라에 이르렀을 때 태자가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궁으로 들어가 살펴보기를 청했습니다.
편작은 태자가 진짜 죽은 것이 아니라 기가 막혀 쓰러진 것이라 보고 침을 놓아 깨어나게 했고, 탕약을 써서 스무 날 만에 회복시켰습니다. 사람들이 죽은 이를 살렸다고 칭송하자 편작은 자기가 죽은 사람을 살린 것이 아니라 살 수 있는 사람을 일으켰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일화에서 죽음에 이른 사람을 되살린다는 뜻의 기사회생이 굳어졌습니다. 오늘날에는 의술뿐 아니라 무너지기 직전의 회사나 패색이 짙던 경기가 극적으로 되살아나는 경우까지 넓게 쓰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끝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도 아직 살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보는 눈이 되살림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9회말 역전 홈런으로 팀은 기사회생하여 결승에 올라갔다.
- 새 경영진이 들어온 뒤 회사는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