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146 / 300 · 배움과 지혜목록으로
聞一知十문일지십

문일지십

들을 문·한 일·알 지·열 십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한 가지를 배워 그 밖의 많은 것을 미루어 깨우칠 만큼 총명하다는 뜻.

『논어』 「공야장(公冶長)」

유래 이야기

문일지십은 『논어』 「공야장」편의 대화에서 나왔습니다. 공자가 제자 자공에게 너와 안회 가운데 누가 더 나으냐고 물었습니다. 자공은 공자의 제자 중에서도 언변과 재물 운용에 뛰어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컸던 인물입니다.

자공은 '제가 어찌 감히 안회를 바라보겠습니까.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알 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공자는 그 말을 듣고 네가 그만 못하다고 인정하면서, 나와 너 모두 안회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회의 총명함을 나타내던 자공의 말이 그대로 성어가 되어, 하나를 배우면 나머지를 미루어 아는 뛰어난 이해력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고사에서 함께 빛나는 것은 자기 한계를 솔직히 말한 자공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하나를 듣고 열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둘을 안다고 말할 줄 아는 정직함이 오히려 배움을 이어 가는 힘이 됩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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