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骨難忘백골난망
백골난망
흰 백·뼈 골·어려울 난·잊을 망
죽어 백골이 되어도 잊기 어렵다. 남에게 입은 큰 은혜를 죽어서도 잊지 못하겠다는 뜻.
특정 출전 없이 널리 쓰이는 관용 성어
유래 이야기
백골난망은 특정한 고사보다 오랜 세월 입말과 글에서 쓰이며 굳어진 성어입니다. 살이 다 스러지고 흰 뼈만 남은 뒤에도 잊을 수 없다는 뜻이니, 사람이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의 끝까지 밀어붙인 표현입니다.
죽어서도 은혜를 갚겠다는 뜻의 '결초보은'과 자주 나란히 쓰이며, 옛 편지글과 상소문에서 임금이나 은인에게 감사를 표할 때 상투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은혜를 입은 이가 스스로를 낮추며 쓰는 겸손한 어법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도 목숨을 구해 주었거나 어려울 때 결정적으로 도와준 사람에게 감사를 전할 때 이 말을 씁니다. 백골난망은 은혜의 크기를 말하기보다, 그것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무게를 말하는 성어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받은 은혜는 갚는 것보다 잊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기억이 남아 있는 한 갚을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사업이 무너졌을 때 손을 내밀어 준 선배의 은혜는 백골난망이다.
- 수술비를 대신 내 주신 분께 백골난망의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