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256 / 300 · 배움과 지혜목록으로
橘化爲枳귤화위지

귤화위지

귤 귤·될 화·할 위·탱자 지

귤이 탱자가 된다. 사람도 환경에 따라 성품과 행동이 달라진다는 뜻.

『안자춘추』 「내편 잡하」

유래 이야기

귤화위지는 『안자춘추』에 실린 제나라 재상 안영의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 안영이 초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초나라 왕은 키 작은 안영을 골려 주려고 미리 계략을 꾸며 두었습니다.

잔치 도중 관리들이 죄인 한 명을 끌고 지나가자 왕은 무슨 죄인이냐고 물었고, 제나라 사람인데 도둑질을 했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왕이 제나라 사람은 본래 도둑질을 잘하느냐고 묻자 안영은 귤이 회수 남쪽에서 자라면 귤이지만 북쪽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고 답했습니다.

잎은 비슷해도 열매 맛이 다른 것은 물과 땅이 다르기 때문이며, 제나라에서 도둑질을 모르던 사람이 초나라에 와서 도둑이 된 것도 초나라의 풍토 탓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웃으며 물러섰고, 이 대답에서 귤화위지라는 성어가 나왔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사람은 자기가 놓인 자리를 닮아 갑니다.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그가 어떤 땅에 심겨 있는지 먼저 살펴볼 일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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