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心焦思노심초사
노심초사
수고로울 로·마음 심·탈 초·생각 사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생각을 태운다. 몹시 애를 쓰며 속을 태움.
『사기(史記)』 하본기
유래 이야기
『사기』 하본기는 우임금이 치수 사업에 매달린 모습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우는 아버지 곤이 치수에 실패하여 죽임을 당한 것을 아파하며,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생각을 태우며(勞身焦思) 밖에서 13년을 지내는 동안 집 앞을 지나면서도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
우임금의 아버지 곤은 물길을 막는 방식으로 치수하다 실패해 처형되었습니다. 우는 아버지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물길을 터 주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13년 동안 온 나라를 돌며 강을 다스려 마침내 홍수를 잡았습니다. 그 공으로 그는 순임금의 뒤를 이어 천자가 되었습니다.
원문은 '몸을 수고롭게 하고'였지만 후대에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로 바뀌어 애태우며 걱정한다는 뜻의 노심초사가 되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애태우는 마음이 방향을 잃으면 걱정이 되고, 방향을 찾으면 노력이 됩니다. 우임금처럼 물길을 여는 데 쓰십시오.
이렇게 씁니다
- 아이 수술 결과를 기다리며 노심초사했다.
- 마감을 앞두고 노심초사하는 편집자의 얼굴이 초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