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首苦待학수고대
학수고대
학 학·머리 수·쓸 고·기다릴 대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애타게 기다린다.
고전 문헌의 관용 표현
유래 이야기
학은 긴 목을 곧게 뻗은 채 한자리에 오래 서 있는 새입니다. 옛사람들은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며 목을 빼고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학의 모습에 비유했습니다.
한자로는 '학의 목처럼 기다린다'는 학수(鶴首) 또는 학망(鶴望)이라는 표현이 옛글에 자주 쓰였고, 여기에 '괴로움 속에 기다린다'는 고대(苦待)가 붙어 학수고대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뜻으로 눈을 씻고 기다린다는 세안공대(洗眼恭待), 먼 곳의 임을 기다리다 돌이 된 망부석(望夫石) 이야기가 있습니다. 학수고대에는 기다림의 간절함과 함께 그 기다림이 괴롭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간절한 기다림은 그 자체로 마음의 방향을 말해 줍니다. 무엇을 학수고대하는지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합격 발표를 학수고대하며 밤을 새웠다.
- 독자들이 학수고대하던 후속작이 드디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