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145 / 300 · 우정과 인연목록으로
刎頸之交문경지교

문경지교

목 벨 문·목 경·갈 지·사귈 교

목이 베여도 후회하지 않을 사귐. 생사를 함께할 만큼 깊은 우정을 이르는 말.

『사기』 「염파인상여열전」

유래 이야기

문경지교는 『사기』 「염파인상여열전」에 나오는 조나라 두 신하의 이야기에서 비롯했습니다. 인상여는 진나라와의 담판에서 화씨벽을 온전히 지켜 내고 민지의 회맹에서 조나라 왕의 체면을 세운 공으로 상경에 올랐습니다. 명장 염파보다 높은 자리였습니다.

염파는 말재주로 자기 위에 올랐다며 인상여를 만나면 욕을 보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상여는 그를 피해 다녔고, 부끄러워하는 문객들에게 강한 진나라가 조나라를 넘보지 못하는 것은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니 사사로운 다툼으로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염파는 가시나무 회초리를 등에 지고 인상여의 집을 찾아가 사죄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목이 베여도 좋다는 벗이 되었고, 여기서 문경지교라는 말이 굳어졌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깊은 우정은 자존심을 내려놓는 쪽에서 시작됩니다. 먼저 피한 사람과 먼저 사과한 사람, 어느 쪽도 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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