始終一貫시종일관
시종일관
비로소 시·마칠 종·한 일·꿸 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꿴다. 일을 시작할 때의 태도나 방침을 끝까지 한결같이 지킴을 이르는 말.
특정 출전 없이 널리 쓰이는 관용 성어. 『논어』 「이인」의 '일이관지'와 뜻이 통함
유래 이야기
시종일관은 특정 고사가 아니라 글자의 뜻이 굳어진 성어입니다. 시종은 처음과 끝이고, 일관은 하나로 꿴다는 뜻입니다. 관(貫)은 본래 엽전을 꿰는 끈을 가리키는 글자로, 흩어진 것을 한 줄로 꿰어 놓는 모습에서 한결같다는 뜻이 나왔습니다.
일관이라는 말의 뿌리는 『논어』 이인 편에 있습니다. 공자가 제자 증자에게 '내 도는 하나로 꿰어져 있다'고 하자 증자가 곧바로 알아들었고, 다른 제자들이 그 뜻을 묻자 증자는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일이관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시종일관은 이 일관에 처음과 끝을 붙여, 태도나 방침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는 것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뜻을 끝까지 지킨다는 초지일관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시종일관은 태도의 한결같음에 조금 더 무게가 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한결같음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붙들고 변할 것인지 정해 두는 것입니다. 꿰는 끈이 있으면 낱낱이 흩어져도 잃지 않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그는 조사 내내 시종일관 같은 진술을 유지했다.
- 시종일관 차분한 태도로 발표를 이어 간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