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顚八起칠전팔기
칠전팔기
일곱 칠·넘어질 전·여덟 팔·일어날 기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 거듭 실패해도 굽히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는 뜻.
특정 출전 없이 널리 쓰이는 관용 성어
유래 이야기
칠전팔기는 고전의 특정한 고사보다 민간에서 오래 쓰이며 굳어진 말입니다.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셈은 언뜻 맞지 않는 듯하지만, 넘어진 횟수보다 한 번 더 일어난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넘어뜨려도 다시 서는 오뚝이 인형을 두고 이 말을 쓰기도 했습니다. 오뚝이는 바닥이 무거워 아무리 쓰러뜨려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사람에게 그 무거운 바닥에 해당하는 것은 마음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오늘날 이 말은 여러 번 낙방하고도 합격한 사람, 몇 차례 실패 뒤에 성공한 사업가를 이를 때 자주 씁니다. 넘어진 횟수는 부끄러움이 아니라 그만큼 다시 일어났다는 기록이라는 뜻이 이 성어의 핵심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몇 번 넘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서 있는지가 이야기의 끝을 정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 그는 칠전팔기 끝에 마흔 살에 첫 소설을 출간했다.
- 세 번의 폐업을 딛고 다시 가게를 연 사장에게 칠전팔기라는 말이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