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床異夢동상이몽
동상이몽
같을 동·평상 상·다를 이·꿈 몽
같은 침상에서 다른 꿈을 꾼다. 겉으로는 함께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각기 딴생각을 함.
남송 진량 「여주원회비서서」
유래 이야기
동상이몽은 남송의 학자 진량이 친구 주원회(주희)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래했습니다. 진량은 실용을 중시한 학자였고 주희는 이론과 도덕을 중시한 성리학자여서 두 사람은 자주 논쟁을 벌였습니다.
진량은 편지에서 "같은 침상에서 자면서 각기 다른 꿈을 꾼다(同牀各做夢)"고 썼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벗이라 해도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 표현이었습니다.
원래는 서로 다름을 담담히 인정하는 말이었지만, 후대에는 한 팀이나 한 편처럼 보이면서 실제로는 각자 딴 계산을 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같은 자리에 있다고 같은 목표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협력하기 전에 서로의 꿈을 확인하십시오.
이렇게 씁니다
- 연합했지만 두 당은 동상이몽으로 곧 갈라섰다.
- 합작사 두 회사가 동상이몽이라 사업이 지지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