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洋之歎망양지탄
망양지탄
바랄 망·바다 양·갈 지·탄식할 탄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탄식한다. 남의 크고 훌륭함을 보고 자신의 작음을 깨달아 한탄하거나, 힘이 미치지 못해 한숨짓는다는 뜻.
『장자』 「추수」
유래 이야기
가을이 되어 큰비가 내리자 온갖 냇물이 황하로 흘러들었습니다. 강폭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건너편 기슭의 소와 말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황하의 신 하백은 천하의 아름다움이 모두 자기에게 있다고 여기며 기뻐했습니다.
하백은 물길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 북해에 이르렀습니다. 동쪽을 바라보니 물의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하백은 얼굴을 돌려 바다의 신 약을 우러러보며 탄식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작은지 몰랐다면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었을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바다의 신은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말할 수 없는 것은 사는 곳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망양지탄은 이 장면에서 나와, 큰 것을 마주하고 자신의 작음을 깨닫는 탄식이자 힘이 미치지 못해 내쉬는 한숨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내가 작다는 것을 아는 순간이 곧 세상이 넓어지는 순간입니다. 그 탄식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배움의 시작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세계 대회에 나가 보니 국내 일등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망양지탄이 절로 나왔다.
- 대가의 작품 앞에서 망양지탄을 느끼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