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貪大失소탐대실
소탐대실
작을 소·탐할 탐·큰 대·잃을 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는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달리다가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친다는 뜻.
『화양국지(華陽國志)』 「촉지」에 전하는 진 혜왕과 촉왕의 고사
유래 이야기
전국시대 진나라 혜왕은 남쪽의 촉나라를 치고 싶었으나 험한 산길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촉왕이 재물을 몹시 탐한다는 말을 들은 혜왕은 돌로 커다란 소를 여러 마리 만들어, 그 소가 황금 똥을 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촉왕에게 선물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소문을 믿은 촉왕은 힘센 장사들을 보내 돌소를 끌어올 수 있도록 산을 깎고 골짜기를 메워 넓은 길을 냈습니다. 길이 완성되자 진나라 군대가 그 길을 따라 들어와 촉나라를 무너뜨렸습니다. 황금 똥을 얻으려다 나라를 잃은 것입니다.
이 고사에서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는 뜻의 소탐대실이 나왔습니다. 촉왕이 어리석었던 것은 소를 탐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대가로 무엇을 내주는지 따져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눈앞의 이익이 클수록 그 뒤에 무엇이 따라오는지 살피라는 경계가 담긴 말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작은 이익이 눈에 들어올 때 그 값으로 무엇을 치르는지 한 번만 더 헤아려 보면 됩니다.
이렇게 씁니다
- 배송비 아끼려고 먼 곳까지 갔다가 하루를 다 써 버렸으니 소탐대실이다.
- 단기 수익에 눈이 멀어 단골을 잃는 소탐대실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