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誠感天지성감천
지성감천
이를 지·정성 성·느낄 감·하늘 천
지극한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킨다. 정성을 다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이루어진다는 뜻.
『중용』의 '지성' 사상에서 비롯한 관용 성어
유래 이야기
지성감천은 특정한 고사보다 유가의 오랜 가르침이 한 구절로 굳어진 성어입니다. 『중용』은 지극한 정성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 하여, 오직 천하의 지극한 정성만이 사물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늘을 감동시킨다는 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표현입니다.
옛사람들에게 하늘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가뭄과 홍수, 병과 죽음이 모두 하늘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 하늘조차 정성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곧 정성이라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효자의 기도에 하늘이 응답했다는 이야기들이 이런 믿음 위에서 전해졌습니다.
오늘날 이 말은 결과를 장담하는 말이라기보다 태도를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을 때 그 다음은 하늘의 몫이라는 겸손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정성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지만, 정성 없이 오는 결과는 드뭅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정성은 결과를 약속하지 않지만, 결과가 오지 않았을 때 후회를 남기지 않게 해 줍니다. 할 수 있는 만큼을 다하는 일은 그 자체로 한 몫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지성감천이라더니 매일 병원을 찾아 간호한 끝에 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 지성감천이라 믿고 백 번째 지원서를 낸 날 드디어 합격 통보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