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야기 292 / 300 · 세상과 인심목록으로
名不虛傳명불허전

명불허전

이름 명·아닐 불·빌 허·전할 전

이름이 헛되이 전해진 것이 아니다. 널리 알려진 명성이 실제로 확인될 만큼 실력이 있다는 뜻.

특정 출전 없이 사서와 문집에서 널리 쓰이는 관용 성어

유래 이야기

명불허전은 이름이 빈 채로 전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소문으로만 듣던 명성을 직접 확인했을 때 감탄하며 쓰는 말입니다. 옛 사서에는 이름난 장수나 학자를 만나 본 사람이 과연 헛소문이 아니었다고 적은 대목이 자주 보입니다.

명성은 사람의 입을 타고 퍼지는 동안 부풀려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소문과 실상이 맞아떨어지는 경우를 특별히 귀하게 여겼고, 그런 사람을 두고 이름이 헛되지 않다고 평했습니다. 이 평가가 굳어져 하나의 성어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름난 식당이나 선수, 작품을 직접 겪어 본 뒤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을 때 씁니다. 칭찬의 말이지만 그 안에는 소문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스스로 확인해 본다는 태도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이름값은 남이 붙여 주지만 지키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소문보다 실력이 먼저 서 있어야 이름이 오래 갑니다.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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