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中之餠화중지병
화중지병
그림 화·가운데 중·갈 지·떡 병
그림 속의 떡. 보기에는 좋아도 실제로는 쓸 수 없거나 얻을 수 없는 것을 이르는 말.
『삼국지』 「위서 노육전」
유래 이야기
삼국시대 위나라 명제는 인재를 뽑는 일을 신하 노육에게 맡기며 당부했습니다. 세상에 이름이 났다는 것만으로 사람을 고르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명성은 땅에 그린 떡과 같아서 먹을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삼국지』 「위서 노육전」에 실린 이 말에서 그림 속의 떡, 곧 화중지병이 나왔습니다. 노육은 명제의 뜻을 받들어 소문난 이름보다 실제 행실과 일 처리를 살펴 인재를 가려 뽑았다고 전합니다.
오늘날에는 그럴듯하지만 실현될 수 없는 계획,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는 받을 수 없는 혜택을 두고 씁니다. 떡 그림은 배를 채우지 못한다는 단순한 사실이 천칠백 년 넘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에 새기는 뜻
보기 좋은 계획과 먹을 수 있는 떡은 다릅니다. 손에 쥘 수 있는지가 그 일의 실제 크기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그 지원금은 화중지병에 불과했다.
- 예산 없는 개발 계획은 화중지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